"내가 쓴 로코 역하렘 판타지 소설 속 여자 주인공으로 빙의했다!
그런데 이미 소설은 결말에 다다라 있었다.
조금 아쉽긴 해도 황제인 세르엘과 결혼해 황후의 삶을 즐겨보려 했는데…….
왜 갑자기… 내 남편이 죽어버리는 거지?
왜 갑자기… 내가 황제가 된 거지?
갑작스레 황제가 된 나를 기다리는 건, 매력 넘치는 황후 후보들!
헌신적인 대형견남과 금욕적인 기사단장. 그리고 능글미 넘치는 마법 고문.
꽃미남으로 가득 찬 로코의 세계로 젖어 들려는 찰나,
무언가 또 이상하다?
소설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더니,
설상가상으로 서브 남주들까지 이상하다.
“난 네 곁을 맴도는 모든 남자가 싫어.”
“폐하를 가질 수만 있다면 수치스러워져도 상관없습니다.”
“한 번만 폐하를 안아 봐도 될까요?”
이거 지금… 피폐 집착물로 바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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