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라 손가락질받았으니 진짜 괴물이 되어주겠어.]
미래를 볼 수 있는 폴 헤레디안 백작가의 사생아, 로렌시아.
그녀는 사랑하는 남자에게 비참히 버림받는 미래를 보고 말았다.
“사랑은 절대 죽음의 이유가 되지 않아.”
어리석은 미래의 자신을 후회한 그녀는 현재를 비틀기 시작한다.
그를 위해 만들었던 수많은 죽음,
죄 없는 이가 희생되었던 전쟁을 막기 위해
황궁으로 들어가는 데까지 성공하지만.
“이 얇은 손목으로 때리셨습니까?
앞으로 무조건 저한테 대신 때려달라고 해주셔야 합니다.”
비틀어버린 미래는 생각과는 전혀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었다.
“로렌시아 영애. 저와 함께 폴로이드 제국으로 가주시겠습니까?”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 다가온 진짜 ‘자신’을 찾을 기회, 엘라 여신의 아이의 정체,
조금씩 진실이 드러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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