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영웅이라 불리며 제국민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황녀, 시어도어 릴 칼릭스.
몇 년째 계속되는 도르젠과의 전쟁에서 그녀는 신의 실수로 죽었다가 낯선 세계에서 눈을 뜨게 된다.
그런데 이곳은 죽은 언니와 형부가 살아 있고, 전쟁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문제가 있었으니.
“뭐? 내가 그 증오스런 테오도르 도르젠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심지어 스토킹까지 하고?!”
하루 아침에 최고의 기사에서 말괄량이 황녀가 되어 버렸고.
심지어는 증오하는 숙적의 뒤꽁무니만 졸졸 쫓아다니는 악덕 영애의 몸에 빙의하고 말았으니.
“안 돼. 이럴 순 없어. 나 다시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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