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이 내게 미쳐버렸다 [독점]

악역이 내게 미쳐버렸다

“넌 아무 데도 못 가. 내가 갖기로 결정했거든.”
***
'제 친구가 죽었어요!’의 친구를 맡은 엑스트라가 되었다.
곧장 원작에서 도망친 나는 방구석 폐인이 사는 성에 취직했고, 매일 평온했다.
성의 주인이 피를 뒤집어쓴 채 한밤중에 돌아오는 걸 발견하기 전까지는.
“이런, 들켜 버렸네.”
히익. 개꿀 빠는 줄 알았던 직장이 여주에게 미쳐 피의 학살을 하고 다닐 악역의 아지트였다니!
***
살기 위해 도망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어쩔 수 없이 그가 조금만 덜 미친 자가 되도록 보살폈는데….
“전 약혼자가 있어요.”
“괜찮아. 내일부터 없을 거야.”
“네? 왜요?”
“이따 죽을 거라서.”
그게 무슨 소리야, 이 도라방스야!
“오늘은 손만 잡고 잘게.”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말을 하며 그가 거칠게 크라바트를 끌어 내렸다.
“원하면 진도 빼고.”
“원하지 않아요.”
“글쎄. 두고 봐야지. 유혹해 줄 테니 잘 참아 봐.”
“자, 잠깐만……!”
재빠르게 셔츠를 풀어 헤친 그의 다급한 숨결이 목덜미를 뜨겁게 덮쳐 왔다.
여주 놔두고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
살려 주세요.
악역이 사람 착각한 거 같아요!

더보기

컬렉션

평균 4.5 (1명)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