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속성 이능을 가진 기사 율리아는 자신이 기사로서 충성했고 여자로서 사랑했던 남자 에르난트의 배신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그러나 끝이 아니었다.
죽음을 맞이한 순간 기묘한 힘에 의해 시간은 5년 전으로 되돌아가고, 율리아 또한 5년 전 과거로 회귀한다.
회귀한 율리아는 결심한다.
이벤엔 자신을 배신한 에르난트가 아닌, 에르난트의 라이벌이자 남동생인 마틴의 편에 서겠노라고.
한편, 율리아의 회귀 사실을 모르는 에르난트는 본인의 목적을 위해 율리아를 가지려 집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율리아의 마음은 이미 마틴에게 기울어 있었고, 처음엔 율리아를 의심했던 마틴 역시 율리아에게 욕망을 품기 시작하는데…….
“나를 농락하고 있을 뿐이라 해도, 지금 나는 그대를 거부하기가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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