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짐승 같은 대공님과 결혼했다.
또 죽을 순 없었다.
다프니는 반드시 살아남기 위해 북부로 가야만 했다.
이번 남편은 저주에 걸린 짐승이라니.
하지만 모든 걸 다 가진 북부의 주인이니까 괜찮겠지.
“신혼 첫날밤부터 따로 만날 손님이라도 있는 모양이지?”
필요할 때 말고 무심하고 오만한 계약 남편 율리안.
언제부터인가 자꾸 집착하기 시작한다.
서로 필요할 때만 부부인 척 연기하는 거 아니었어…?
언제부터인가 보여주기식 다정함이 위험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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