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민세 장편소설. 수진은 교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독일 유학을 앞두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다정한 남자 친구와 가족 같은 친구들, 모든 것이 순조롭기만 하던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전화기 너머 앳된 목소리는 수진을 ‘엄마’라고 부르며 뛸 듯이 반가워했다. 그리고 이어진 이야기에 수진은 충격을 금치 못한다. 전화는 20년 후 미래에서 온 것이며 전화기 너머 소녀는 수진의 미래의 딸이라는 것. 전화의 진짜 목적이 밝혀지고 수진의 삶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흔들리게 되는데…… 수화기 너머 소녀가 전하고 싶던 한마디는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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