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 엔딩 [독점]

너란 엔딩

“우린 손은 언제쯤 잡아 봐?”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는 언제나 초조했어.
“손부터 잡을래, 입 먼저 맞출래. 아, 함께면 더 좋고.”
얄궂은 눈웃음엔 늘 불안이 배어 있었어.
“도하경. 키스해도 돼?”
올라간 입꼬리는 뭐랄까……. 그래. 아슬아슬해 보였지.
알면서도 항상 외면했어. 널 무시했어.
영영 변하지 않을 줄 알았고 그래야만 했으니깐.
근데 우리 앞에 조금 다른 겨울이 찾아왔어.
“도하야…. 이도하.”
난 어제도, 오늘도 혼자였고 아마 내일도 혼자일 거야.
그러니 오늘만은 네가 날 감싸 줘. 언제나 내게 향해 있었던 곧은 애정으로 날 품어 줘.
나쁜 년인 거 알지만, 오늘만 기댈게. 오늘따라 가슴 사무치게 외롭거든.
“도하경. 이제 너 못 벗어나.”
붙들려 있는 듯하지만, 붙든 건 결국 자신.
도하야, 미안. 너의 수많은 날 중 하루를 훔칠게.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