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죽음,
두 번의 회귀.
심지어 이번엔 원수의 딸로 회귀했다!
반역의 누명을 뒤집어쓰고 몰락한 악녀 에블린에서
순진한 백작 영애인 샬롯이 된 나.
이번에야말로 가문의 몰락을 막고 복수를 성공시키려 하는데,
변수가 생겼다.
클레이튼이라는 위험하고 매력적인 변수가.
첫 번째 회귀에서 나를 차갑게 버렸던 ‘전 남편’, 클레이튼이
이제 와서는 결혼을 요청하다니.
그것도 사랑에 빠진 다정한 얼굴을 하고서!
“날 이용해요. 간단하잖아.”
“당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한 말, 여전히 변함없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왼손에 생긴 기묘한 문양과 신비한 능력,
다른 사람의 영혼이 들어간 것처럼 너무도 달라진 ‘원래의 나.’,
곁을 맴도는 비밀스러운 남자, 딜런까지.
나, 이번 회귀는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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