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센터로 사랑만 받고 살아온 하윤.
사고로 눈을 떠보니 소설 속 조연, 아라벨라에 빙의되었다.
사생아라는 이유로 학대당하고 인질로 잡힌 친모를 위해 물의 힘의 주인임에도 그림자 인생을 사는 음침 소심한 아라벨라의 인생 개조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된다.
‘당신이 못한 것, 당신이 하고 싶었던 것 내가 전부 해줄게요.’
그리고 아라벨라를 쪽쪽 빨아먹으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고 학대하는 가족들에게 복수를 계획하는데.
***
그러던 중 세 명의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냥 봐도 복수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불의 가문 소공작.
주제를 모르고 건방지기만 한 어딘가 정체를 알 수 없는 평민.
그리고 인맥을 위해 잡은 흑막 마테오 대공까지.
화양연화에 끝나버린 허무한 인생.
이번에는 복수, 사랑, 성공까지 이루고 오래오래 행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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