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악처가 떠나간 후 [독점]

그 악처가 떠나간 후

‘이제 네 인생에서 영영 꺼져 줄게.’
“나는 그 여자를 내 아내로 생각하지 않아. 단지 사람들 이목 때문에 그런 것이지.”
블랜트 공작가의 악처 코넬리아 오딜 블랜트.
비록 단 한 번도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했지만, 그녀는 모든 걸 내려놓고 노력했었다.
자신을 천대하고 구박한 시어머니, 시종일관 무시한 하인들, 공작저를 제집처럼 드나들며 며느리처럼 구는 그 여자까지도 참아 가면서!
모든 건 오로지 남편, 에리히에게 아내로 인정받고 싶어서였다.
그러나 긴 노력 끝에 돌아온 것은…….
“공작께선 아르젠 영애와의 혼인을 원하신다. 그러니 이제 당신만 사라지면 돼.”
바로 남편의 배신과 아이의 죽음.
절망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순간.
코넬리아는 7년 전, 아이를 임신한 때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엄마가 반드시 너를 지켜 줄게.’
남편에게 이혼을 제안한 그녀는 생각지도 못한 대답을 듣게 되는데…….
“우리 사이에 아이가 생긴 이상, 이혼은 못 해 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달라진 남편의 태도.
“왜 그러십니까? 선물이 마음에 안 드십니까?”
“걱정되어서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자신이 좇던 태양은 허상일 뿐이었다는 걸 이제는 알고 있기에.
‘그러니 이제 끝낼 거야. 악처 코넬리아로 살았던 시간을.’
머지않은 날 공작저를 떠날 것이다.

더보기

컬렉션

평균 4.0 (1명)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