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나와 1년만 결혼 생활을 해줬으면 한다. 물론 저 아이를 반드시 데리고 온다는 조건으로.”
곧 백수가 될 정신 나간 왕자가 애 딸린 미혼의 헤일리에게 청혼한다.
그런데 이 왕자, 아무래도 그녀의 다섯 살짜리 조카를 노리는 것 같다.
“내가 딱 그대 같은 여자를 찾고 있었어. 꿈에 그리던 아주 완벽한 이상형이지.”
“미친놈.”
돌아버린 왕자와 1년간 계약 결혼을 하게 된 헤일리.
조카 테오와 함께 은혜 갚는 까치의 심정으로 수상한 섬, 윈체스터로 향한다.
평화로워 보이는 윈체스터에서 마법사, 숲의 요정까지 등장하는데.
“악셀 아빠!”
조카 테오는 자꾸 왕자를 아빠라고 부르고.
“화목한 가정에서 신체적 접촉은 필수다.”
미친 왕자의 플러팅이 경로를 이탈했다!
브레이크 따위는 없는 직진남, 악셀
할 말은 다 하고 사는 똑순이, 헤일리
우주 최강 사랑둥이, 테오
삼총사의 우당탕탕 윈체스터 대공성 입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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