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서 악처가 되어 처형될 운명을 피하기 위해 죽어라 착하게 살아왔다.
그런데 정략결혼이라니?!
“저는 이 혼담을 거절할 이유가 없습니다.”
원작 여주와 바람 날 미래의 남편과는 난 절대 살 수 없어.
제발 이혼해 주세요!
***
“지금 장난하는 겁니까?”
닉시의 손목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잖아요.”
“누가 뭐래도 당신은 내 아냅니다. 그건 변하지 않아요.”
테오도르의 눈이 음험하게 번뜩였다.
그의 눈에 미처 숨기지 못한 소유욕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러니 이혼은 당연히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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