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나를 잊은 줄 알았다 [독점]

당신이 나를 잊은 줄 알았다

소설에 빙의했는데 어린 폭군 남주에게 진상된 말하는 마법 거울이었다.
3년간 미운 정 고운 정이 쌓여 폭군을 지키다 죽었는데 웬 귀족 영애의 몸에서 눈을 떴다. 두 번째 빙의였다.
하지만 문제는…….
‘카를레야라고? 그 악역 조연 카를레야?’
빙의한 몸뚱이가 문제였다.
겨우 사람이 되었나 싶었는데 자신이 키운 폭군에게 죽을 운명이다.
절대 이렇게 죽을 수 없었다.
이렇게 된 이상, 이번 빙의는 반드시 성공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아 금수저 영애 인생을 살아 보겠어!
원작과는 달리 착한 카를레야가 되려고 노력했다.
사이 나쁜 오빠와의 관계도 바꾸고, 행동도 바꿨다.
그런데…… 어쩐지 돌아가는 꼴이 이상하다.
“당신을 데려가 교단의 성지에 가둬 버리고 싶습니다.”
메인 햇살 남주인 성기사, 리오넬이 무서운 관심을 보이는 걸 시작으로.
“걱정하지 마, 레아. 네가 스스로 포기할 수 없다면 내가 포기하게 해 줄게. 죽은 사람과는 결혼할 수 없거든.”
하나밖에 없는 소꿉친구가 오싹한 말들을 내뱉고.
“나는 레아가 너무 좋아요, 내 친구 해 줘요.”
그녀를 꺼려야 할 원작 여주, 성녀 안젤라가 친구 하자고 매달린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카를레야, 나랑 연애하자.”
그녀가 키운 폭군 황제가 아무래도 미친 것 같다.
* * * 
‘레아, 날 봐.’
입술에 보드라운 것이 닿았다. 살이 부드럽게 빨리는 감각에 탄식을 흘리며 팔을 휘감았다. 허기졌던 것이 충만해지는 기분이 낯설었다.
누군가 그녀의 귓가에 입맞춤을 하며 속삭였다.
‘내가 가진 것들은 모두 네 것이야.’
손길이 지나칠 때마다 고통이 사라졌다. 익숙하고 온전한 감각 속에서 웃었다.
빨아들이는 살결이 달콤했다.
‘내 곁에 있어, 거울아.’
그 말을 어떻게 거부할 수 있을까?
그녀는 홀린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저 남자는 사람을 유혹하는 악마 같았다.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