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연인 1부(무삭제개정판)> “나는 죽지 않는다. 영원히 죽지 않아. 나를 사랑하면 저주가 생겨, 죽음의 저주가. 그러니 나를 사랑하지 말거라.”
결혼식 첫날밤을 치르기도 전에 시체로 신부를 맞이한 왕자 오마르.
불사귀와 인간의 중간자인 불사귀 사냥꾼 케르세우스.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운명의 상대로 정해진 그 두 명의 남자 사이에 놓인 쥬르나르.
선택은 그녀의 몫, 그녀의 선택에 따라 소용돌이 속에 놓인 그들 모두의 운명이 바뀐다!
“당신에게서 특이한 느낌이 들어요.”
“특이한 느낌?”
“그래요.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전생에 만난 적이 있었나 봐요.”
“전생이라.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당신에게 끌렸다면 믿을 텐가? 나와 함께 이곳을 떠나자고 하면 같이 갈 수 있나? 불사귀들에게 쫓길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지켜준다면 믿을 수 있겠어? 쥬르나르, 나는 당신에게 첫눈에…….”
※ 본 도서는 ‘불멸의 연인’ 2부작 중 1부입니다.
※ 이 글은 가상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이름과 시대적 내용 그리고 무기와 언어가 어울리지 않아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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