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사귄 남자친구의 바람. 청은 그 충격을 잊기 위해 클럽으로 향하지만 당돌한 마음가짐과는 다르게 실천은 어렵기만 하다.
그런 그녀에게 다가오는 선우. 미남자에게 끌린 청은 우여곡절 끝에 함께 밤을 보내지만 낯선 경험이 두려워 황급히 도망간다.
하룻밤의 일탈로 묻어두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청. 그런 그녀의 앞에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진다.
“이번 강의를 맡게 된 백선우 교수입니다.”
교수와 학생으로 조우한 것도 기가 막힌데 남자가 의뭉스러운 말을 던진다.
“제안할 게 있어. 네 마음에도 들만한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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