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인씨 남편 있어요? 없으면 내가 해줄게요. 진짜 말고 가짜로."
결혼할 생각 없는데 주위에서 자꾸 물어봐서 남편 있다고 거짓말해버린 류수인. 소방관 유가족으로 남겨진 가족의 고통을 알기에 결혼하지 않기로 결심한 최진혁.
“연애만 합시다. 결혼은 하지 말고.”
“나도 결혼은 싫어요.”
“참고하라고 미리 말해주는 거예요. 나 생각보다 나쁜 남자거든.”
불만 보면 꺼야 했던 남자와 그 불이 꺼지지 않게 지켜주고 싶은 여자. 마음속 타오르는 불씨를 찾아 잔불 제거까지 완벽한 화재진압 힐링로맨스.
“대신 원하는 건 뭐든지 들어줄게요. 나랑 하고 싶은 거 전부 다.”
가짜 남편에서 찐 남편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남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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