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짓 한 번에 [독점]

미친 짓 한 번에

약혼식 날, 처음 보는 남자와 자 버렸다.
평생 가족의 뜻대로 숨죽여 살아왔는데도 결국 끔찍한 남자에게 물건처럼 팔리게 된 혜수.
또 다른 지옥의 문 앞에서 도망치려던 순간, 거짓말처럼 수혁이 나타났다. 서늘하고 차가운 인상의 남자.
“위로, 필요합니까?”
혜수는 홀린 듯 그가 내민 손을 잡았다.
그게 값싼 동정이든, 찰나의 색욕이든 그저 따뜻하다면 충분했다. 이깟 온기에 마음을 내어줄 만큼, 간절하고 외로웠으니까.
***
어둠 속에서 그가 나긋하게 말했다.
“……내가 당신을 도울 수 있다는 거지.”
“대가는요……?”
“너.”
“……!”
“너를 걸면, 기꺼이 이용당해 줄게.”
나를 팔아 얻는 새로운 삶이라…….
이건 구원일까, 구원의 탈을 쓴 또 다른 불행일까.
혜수는 손을 더듬어 수혁의 얼굴을 감쌌다. 그러고는 입술을 겹쳤다.
“넘어가 줄게요. 내가 살아야겠으니까.”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