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의류 회사 대표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차연희.
나날이 바빠지는 업무와 예민한 어머니 탓에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연애와 결혼을 꿈꾸기엔, 시간도 없고 에너지도 없다.
그런 차연희에게 제 뜨거운 마음을 열렬하게 표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차연희의 대학 동기이자 회사의 부대표인 지상욱이다.
“밤새 이러고만 있을 거야?”
“......”
“이런 장난만 하기에는 우리도 나이가 꽤 찼는데.”
정제되지 않은 그의 직설적인 마음에 차연희는 곤란함을 숨길 수가 없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술래잡기.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