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의 정여름.
부모님의 교통사고로 아빠가 PR 그룹의 유일한 아들이었음을 알게 된다.
20년간 할머니와 인연을 끊었다는 것도.
여름은 목숨이 경각에 달린 아빠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원수처럼 대하는 할머니의 터무니없는 요구를 수용하게 된다.
남들은 재벌 회장님인 친할머니를 만나고 PR 그룹의 상속녀로 꽃길을 걷는 줄 아는데,
이건 뭐 장미 가시밭길이다.
그런데 나, 정여름이야. 날 건드리는 것들은 다 씹어서 먹어주마!
물론, 내 사랑 구산하 호랑이는 예뻐만 해줘야지.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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