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입맞춤 [독점][외전 추가]

밤의 입맞춤

<쉽게 가자고, 우리.>
낯선 곳에서 낯선 이와 말 그대로 미쳤던 밤.
단 하룻밤의 일탈이자 비밀이라고, 은조는 여겼다.
그 남자를 다시 서울에서 만나기 전까진.
“하 비서, 어서 인사해야지. 서도진 지사장님이잖아.”
현성의 유일한 후계자, 서도진.
그 섹시하고 오만한 남자가 바로 그였다니.
이어 은조에게 찾아온 인사이동.
기획전략팀, 정확히는 서도진을 보좌하는 비서직이었다.
***
도진이 픽 웃으며 낮게 입을 열었다.
“잘 빠져나간단 말야.”
“이 역시,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그 빈정거림을 오히려 은조는 화사하게 웃어넘겼다.
그 모습에 도진의 눈이 날카롭게 번뜩였지만,
곧 은조의 옅은 눈동자를 깊숙이 들여다보았다.
위험스러울 만큼 도진의 눈동자가 짙어졌다.
이어진 나지막한 속삭임.
“그럼… 이것도 한번, 빠져나가 봐.”
도진이 고개를 숙였다.
가냘픈 뒷덜미를 한 손으로 감은 그의 눈빛이
욕망으로 번들거렸다.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