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절 구속할지 몰랐어요.”
“당신을 위해서라면 더한 것도 할 수 있습니다.”
담담한 목소리와 달리 강지호 검사의 숨은 점점 뜨거워졌다.
“그러니까 내 옆에만 있어요.”
얕은 탄식이 새어 나온 지호의 입술이 붉게 물들었다.
“오늘부터.”
명진 그룹 후계자 수사를 맡게 된 강지호 검사,
명진 그룹 후계자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톱스타 박라진.
잡고 싶은 사람, 벗어나고 싶은 사람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졌던 두 사람.
시작은 일이었고, 결국에는 사랑이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