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가짜였다.
“난 단 한 번도 널 싫어했던 적 없어. 오히려 그 반대였지.”
“말이 되는 소릴.”
“왜 말이 안 돼?”
그랬으면 네가 내 고백을 거절했을 리 없으니까.
“내가 네 고백 거절해서? 나라고 왜 너한테 마음이 없었겠어.”
“…….”
“나한테 넌 첫사랑인데.”
***
“난 처음부터 너였어.”
“난 널, 절대로 눈물 흘리게 하지 않을 거야.”
혜윤은 선제의 말을 믿었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을 속였다.
신분과 가족, 하물며 사랑까지도.
※법리해석이 실제와 다를 수 있으며 작중 특정 기관의 업무와 팀명, 인물 이름, 에피소드 등은 픽션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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