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당신! 누구야?”
“나? 한우빈! 제이든 한!”
어린 녀석이 강한 수컷의 향기를 풍기는 남자가 돼 다올의 눈앞에 나타났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 걸까?
강다올 인생에 다시 없을 껌딱지 같은 녀석과 또다시 엮이게 된 것도 모자라,
엄마의 협박 아닌 협박에 당분간 한집에서 지내야 한다니…….
그러던 크리스마스 아침, 제 옆의 발가벗은 존재에 다올은 경악하고 마는데.
“하, 우빈아 미안! 아무래도 어젯밤에 누나가 실수를 한 것 같아.”
“뭐? 실수?”
“아무래도 내가 미쳤었나 봐. 아무리 술을 마셨어도 그렇지 애를…….”
“허, 애애?”
그 녀석과의 위험한 동거, 그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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