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 여고, 여대를 거쳐 남자 앞에서는 경직되는 병을 앓고 있는 지우.
10번째 소개팅에 실패하고 잘 아는 남자와 밤을 보냈다.
상대는 ‘개발팀의 AI’라고 불리는 정승현.
“처음을 가져갔으면 책임져야지.”
동생 친구와의 하룻밤의 실수로 코가 제대로 꿰이고 말았다!
너 원래 조용한 애였잖아?
나는커녕 여자한테 관심 없었잖아?
안 하던 짓에 이어 승현의 남자 친구 행세가 지우는 당황스럽기만 한데…….
인생이 망하는 건, 찰나의 순간 벌어지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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