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온한 끌림 [독점]

불온한 끌림

<당신은 내 아이를 낳아 주고 난 당신이 대주에게 복수하는 걸 도와주고. 어때요?>
불행한 일은 한꺼번에 일어났다.
남자 친구 민준의 파혼 선언에 아버지의 자살까지.
‘이건 자살이 아니야. 타살이야.
분명 대주 그룹 김성동 회장과 김민준이 저지른 일이야.’
심증은 확실했지만 물증이 없었다.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뿐.
대주에게 복수할 힘을 가진 사람이자,
이제는 적이 되어 버린 남자, 권도하였다.
“복수하고 싶습니다. 제가 전무님께서 회사를 물려받으실 수 있게 도와드릴게요. 뭐든 하겠습니다.”
“날 그렇게 도와주고 싶어요?”
묻는 그의 얼굴은 지독하게 차가웠지만,
목소리에선 왠지 모를 열기가 느껴졌다.
“네, 제가 하겠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이 남자 눈에 들기 위해서는 그를 만족시켜야 했다.
그래야 서진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었으니까.
“그럼 내 무릎에 앉아 봐요.”
도하가 나른한 눈빛으로 말문이 막힌 서진을 응시했다.
“이런 것도 못 할 거면서. 내 아이 낳아 줄 수 있겠어요?”
음탕하다 못해 배덕한 제안을 서진은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
***
“우리는 의무적으로 안기고 안아야 하는 사이지.”
터질 듯한 몸이 서진의 젖은 살결에 닿았다.
“그래야 당신 복수도 완성할 수 있고.”
그는 서진의 얼굴 옆으로 팔을 받치고는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당신 배 속에 내 애가 생길 때까지.”
서진이 자지러졌다. 하지만 남자는 그런 서진에게 자비 따윈 베풀지 않았다.
“나는 당신한테 이 짓거리를 계속할 생각이야.”
서진의 눈가에 고여 있던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리며 귓가까지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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