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거래 [단행본]

공정 거래

얼핏 보기엔 남 부러울 것 없는 집안의 딸로 30여 년을 살아온 여자, '안채민'. 하지만 그 대단한 사장님 댁 따님은 사실 사생아였다. 겉으로는 아무런 차별도 없이 자신을 키워준 것처럼 대하지만 사생아라는 약점을 쥐고 흔들려는 계부와 이부형제들이 죽기보다 싫다.
그들을 피하려고 애를 썼지만, 매번 가로막혀 좌절하던 나날들. 그러던 어느 날 야당의 젊은 피로 지목되어 의원직 초선을 노리는 남자 '정유현'과 맞선 제의가 들어오고 채민은 어떻게든 그 맞선을 성사하라는 집안의 압박을 받는다.
"안녕하세요, 정유현입니다. 음. 저희가 이렇게 목적이 뚜렷한 만남을 가지긴 하지만, 그래도 서로에게 즐거운 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눠 볼까요?"
어색한 첫만남에서 다른 무엇보다도 계부와 이부 형제들과 전혀 다른 성정으로 채민의 가슴 속에 크게 한 발을 내딛은 유현. 비록 아는 것은 이름과 직함, 서로에게 이득이 되어줄 집안 배경뿐이지만 채민은 유현이 마음에 들고 유현 또한 특출나게 아름다운 건 아니지만 어딘가 강하고 끈질겨 보이는 채민의 눈빛이 마음에 들어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사생아라는 걸 알게 되면 분명히 실망할 거고, 난 또 그 집안을 벗어나지 못하겠지.‘
계부는 채민에게 유현과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해 나가야 한다며 은근한 압박을 가하며, 두 사람의 결혼은 모두에게 이로운 '공정 거래'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채민은 지긋지긋한 집을 한 시라도 벗어나고 싶은 갈망과 호감을 가진 상대를 속여야 한다는 죄책감 사이에서 아슬한 줄타기를 시도한다.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 끝에는 뭐가 있을까? 외롭고 긴 줄 끝에서 채민이 손에 쥐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별다를 것 있는 별다른 단편 로맨스 별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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