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보증인, 정해주.
하루아침에 소속사 대표가 남긴 사채를 떠안게 되었다.
그런데, 빚을 해결할 수 있는 난감한 기회가 찾아온다.
“제, 제가…… 겨, 결혼이요?”
결혼은 아빠가 남기고 간 마지막 유언이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 한진건과.
그런데 그는 첫 만남부터 이혼을 말한다.
“이 결혼으로 넌 돈을 얻고, 난 자유를 얻는 거야.”
“……네?”
“목적을 이루고 나면, 이혼하는 거지.”
결혼도 모자라 이혼이라니.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해주는 아빠의 유언에 따라
빚을 해결하기 위해 결혼을 이용하기로 결심한다.
“저, 이 결혼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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