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듯 하게 된 정략결혼.
의붓어머니의 괴롭힘과 임신 강요에 직면한 지우는 남편에게 이혼을 제안한다.
“이혼해요. 우리.”
지우의 이혼 결정으로 남편의 할아버지는 남편을 부사장 자리에서 쫒아내고.
지우는 쫓겨난 남편의 자리를 되찾아 주기 위해,
‘다시 마음 잘 잡고 살아보는 부부’ 연기를 하게 되는데…….
“설지우 씨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좋을 겁니다. 왜?”
“…….”
“내가 옆에 있으니까.”
전혀 좁혀지지 않을 것 같았던 그와의 거리가 거짓말처럼 조금씩, 좁혀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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