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비서로 살아남는 법

악마의 비서로 살아남는 법

“몰랐습니까? 이 자리. 권고사직 못 해서 자진 퇴사하게 만들려고 보내는 자리인 거.”
영업부에서 본부장의 비서실로 좌천된 도희.
다시 복귀할 기회를 노리며 본부장과 마주하지만
그녀의 새로운 상사, 민석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어차피 서도희 씨에게 업무적으로 요청할 일은 없을 겁니다.”
비웃음에 무시까지.
여태 경험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횡포로 인해 기가 죽는 한편,
“자기 생각 확실하게 말하는 건 마음에 드네요.”
가끔씩 저를 향하는 다정한 한마디에 자꾸만 마음이 끌리는데….
“한번 사귀어 봅시다. 남 눈치 보지 말고.”
속을 알 수 없는 남자, 
악마 같은 상사의 애정 갑질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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