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모에게 버림받고 도박장에서 자란 견희성.
자신을 무리로 받아 준 형을 위해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지만
하필이면 습격으로 다쳐 강아지로 돌아갔을 때, 윤치영에게 주워진다.
“이 꼬질꼬질한 강아지는 뭐야?”
‘놔… 개자식아!’
졸지에 식인 늑대라는 윤치영의 강아지가 된 견희성.
“페로몬이 거의 감지되지 않습니다. 그냥 강아지가 맞네요.”
‘돌팔이 자식.’
하지만 의사마저 희성을 단순한 강아지로 판단해,
견희성은 강아지인 척 윤치영을 속이다가 탈출하기로 한다.
하지만 윤치영은 강아지를 한시도 품에서 놔주지 않는 또라이였다.
“간식도 줬는데… 뽀뽀 한 번만 해 주면 안 돼?”
‘하….’
공포의 대상인 윤치영에게 희성은 애정과 수발을 받으며 살게 됐지만
둘의 동거는 아슬아슬하기만 하다.
“강아지… 난 너는 안 잡아먹을 거 같아.”
‘확신 있게 말하라고!’
식인 늑대에게서 벗어나고만 싶은 강아지와
그런 강아지에게 온 마음을 빼앗긴 식인 늑대의 동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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