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은 반드시 류태헌이 필요했다.동생을 살리려면, 무조건 이 남자를 설득해야만 했다.“배울게요, 당신의 취향.”“내 취향이 뭔 줄 알고?”“내가 모두 맞출게요. 당신의 취향대로.”그의 새까만 눈동자가 천천히 그녀의 간절한 눈동자에 내리꽂혔다.*“아무리 생각해도 그 인간들이 가진 것 중엔, 네가 가장 탐나.”치명적인 독약일 수도 있었다. 먹으면 반드시 탈이 나는.그래서 더 끌렸다.안 된다는 판단이 서니 더 갖고 싶은 욕구가 솟구쳤다.12년, 지루한 인생을 버티던 태헌에게 굴러온 화끈한 선물.몸 안에 똬리를 틀고 있는 짐승의 본능이 발동했다.#계약결혼, #소유욕/독점욕, #집착남x도망녀, #후회남, #절륜남, #상처녀, #사연녀, #처연녀cover illustrated by 단우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