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계 브랜드 1위 미락(味樂)의 기획 1팀장, 철의 여자 강서하.그녀에게 신입 사원 하도준이 배정된다.모두 그가 회장 남희숙의 아들이자 후계자라는 걸 알고 있지만, 서하만 그 사실을 모른다.“하도준이 회장님 아들이라는 거 왜 말 안 해주셨어요?”“무슨 소리야? 조회 시간에 다 얘기했잖아.”“저한테는 그냥 금수저라고 밖에 안 했단 말이에요! 저 이제 어떡해요?”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란 금수저니까 막대했다고 설마 복수하고 그러진 않겠지?그런데 알고 보니 지독한 어머니에 의해 투견이 되어버린 집착남이다.“뭐라고?”“서브 텍스트는 읽기 싫다면서요. 말 그대로 약혼녀가 돼 달라는 말입니다.”“너는 무슨 약혼녀가 주문하듯이 손들고 부르면 나오는 건 줄 아니?”“내 약혼녀가 되는 것도 즐거울 겁니다. 여러모로.”그런데 삼각관계가 되면서 그의 집착은 질투 때문에 욕망으로 변한다.“당신이 눈에 보일 때마다 소유하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어.”<[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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