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내는 양(陽), 여인은 음(陰)의 기운을 품고 있다고 한다.그러나 마계를 다스리는 마존, 묵유호는 음기 속에서 태어났다.그것도 평범한 음기가 아닌 극음(極陰).함부로 누군가를 안았다간 죽을 수도 있기에여인과의 동침을 피해 오던 어느 날.부끄러운 줄 모르는 어린 요마가 나타났다.“흐읏, 어디 있지. 내 몸을 달래 줄 사내는…….”‘상성이 맞기만 하면 이렇듯 처음 보는 여인에게도 발정하게 되나?’아주 잠깐의 시간 동안 제 몸을 들끓게 만든 요마.양기를 가진 여인을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땐.“저 진짜 궁녀예요……!”남근과 마물조차 구별하지 못하는순진한 위연린만이 그의 앞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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