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모르는 여자와 결혼하라는 할아버지의 말에 반발하던 차주형.하고 싶은 일도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은 주형에게 결혼은 족쇄나 마찬가지.그런 그에게 당차게 도전장을 내민 소녀. 나소미“나와 결혼하게 될 거예요.”주형은 소미의 도전장에 콧방귀도 뀌지 않았다.만날 일이 절대 없을 줄 알았던 소미를 다시 만난 곳은 회사 물류창고.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려던 찰나, 할아버지의 연락을 받게 된다.“물류창고에 내려갔다고?”“네.”“그럼 이미 만났겠구나.”“할아버지가 이러실 줄 정말 몰랐습니다.”“자주 보면 정이 들지 않겠니? 잘해줘라.”이 세상에 자신의 편은 없다는 생각에 주형은 철저하게 그녀를 무시하기로 마음먹는다.그러나 사람의 일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고 했던가?<[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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