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다고 무시하다 홀랑 잡아먹히다!고양이들 사이에 숨은 호랑이의 백발백중 사냥법!나름대로 성공한 여배우로 자리 잡은 김다예. 어느 날, 그녀는 유명 감독의 파티에 초대를 받아 가게 된다. 그리고 파티 중 근육으로 뭉친 듯한, 커다란 남자와 맞닥뜨린다.“누나, 나예요.”“예?”“나라고.”뜬금없이 아는 척을 해 오는 남자! 그는 자신을 옆집 살던 ‘태호’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깨~끗하게 지워져 버린 듯 기억은 떠오르지 않는다. 다예는 얼떨결에 태호와 연락을 하기로 약속하지만 흘려버린다.“누나, 나한테 왜 연락 안 해요?”며칠 후, 다시 닥쳐 온 곤란함. 다예는 미안해하며 태호와 저녁을 함께하기로 한다. 비싸다는 소곱창을! 그리고 술에 취해 떠벌리듯 소소한 성공을 자랑하다 그만 태호를 집 안으로 들이고 마는데…?‘미쳤다. 치라고 주는 공인데 이걸 안 치면 타자 아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