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제물이 될 뻔한 순간,별을 구해주고 거래를 제안한 남자는 첫사랑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기브 앤 테이크를 하는 거야. 하지만 넌 비참해질 거야. 단언컨대, 매 순간.”“한번이 아니라 여러 번이라면……언제까지 그래야 하는 건데? 삼천이 아니라면 얼마까지 줄 수 있는데?”“기어이 이쪽을 선택하겠다? 훨씬 괜찮은 방법이 있는데도.”“대신 너도 약속해줘. 내게 아무것도 묻지 않기로.”10년 만에 만난 친구 사이에서 이젠 계약에 묶인 그녀에게,재하는 햇살처럼 스며든다.“이제 더 이상 내 일에 관여하지 마. 촬영하다 나왔다며. 그런 짓도 하지 마.”“그럼 나 신경 쓰이지 않게 해. 그 집엔 가지 말고, 내 옆에 있어.”“난 네가 다가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 말고 다른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살아.”“너랑 같이 행복하면 안 되는 거야?”메마른 사막처럼 건조하고 애처로운 여자와오아시스처럼 달고 진한 남자의 앙상블.<[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