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떠나있던 고향, 나루.마침내 돌아온 그곳에서,자신만큼 소중했던 그와의 재회가 던진 후폭풍“같잖은 소꿉놀이 그만하자, 이수완.”“…태섭아?”“왜, 누나라고 불러줄까?”단 하나를 위해 존재했던 남자, 윤태섭.한 남자의 단 하나였던 여자, 이수완.찾았다.너를 가질 방법을.“우리, 망가진 거야?”잘 익은 사과처럼 빨갛게 되어 안절부절못하고 들썩이는 게 미치도록 예뻤다. 그래서 괴롭히고 싶어졌다.“그대로 있어.”“…어?”“지금부터 더 망가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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