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몸정>맘정 #사이다남 #다정남 #절륜남 #순진녀 #다정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고수위청순, 섹시! 남자를 알지 못하는 야설 작가, 연희만렙, 절륜! A부터 Z까지 친절히 알려주마, 진호잠 못 이루는 밤, 윗집 남자와 아랫집 여자의 은밀한 과외가 시작된다♥***“이연희 씨. 하루만 더 생각해 봐도 나랑 하고 싶으면, 아니…… 그걸 배우고 싶으면, 그때 해요.”“혹시 제가 처음이라서 책임지라고 할까 봐 그러는 거예요? 저 그렇게 처음에 연연하지 않아요.”“제가 연연합니다.”“네?”연희의 눈은 굳은 듯 깜빡임을 멈췄다.“제가 이연희 씨의 ‘처음’에 연연한다고요.”이유를 물어보고 싶었지만, 질문할 수 없었다.진호의 숨결이 묘하게 자극적이었으며 또 너무도 뜨거워서 입이 벌어지지 않았다.“책임을 지는 것과는 별개로, 처음은 소중한 거예요.”아무리 그래도 끝까지 갈 기세로 옷까지 다 던져 놓고 할 소린 아닌 것 같았다.“중간에 멈추는 거 싫어하신다면서요.”연희가 입술을 제멋대로 삐죽이며 말했다. 민망함에 다리는 자꾸 오므려졌다.“누가 멈춘다고 했어요?”“네? 멈추는 게 아니면, 뭘 어떻게…….”“하나씩, 천천히.”진호의 입술이 아래로 내려가 솟아오른 유두를 혀끝으로 스치듯 핥았다.“아앗!”연희가 신음을 삼키기 위해 눈을 질끈 감고 입술을 입 안으로 말아 넣어 보았지만 신음은 이미 터져 버린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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