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그룹 차남이지만 회사를 이어받을 후계자, 강기준.그는 오래전부터 함께 자라며 마음을 키워온 서연우를 갖기 위해아버지와 거래를 한다.후계자 수업을 받는 대신 연우를 제 곁에 두게 해달라고.그렇게 시작된 동거, 그리고 계약의 밤.“감추지 마.”열기로 가득 찬 기준의 눈동자가 연우의 시선을 제게 옭아맸다.“그럴수록 네 손가락 전부를 부러뜨려서라도 보고 싶어지니까.”“……!”“싫다고 해. 그 말 외엔 날 막을 순 없어.”“약았어.”연우가 기준의 시선을 피하며 혼잣말처럼 읊조렸다.“내가 싫다는 대답 못 할 거란 거, 이미 알면서…….”<[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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