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혼을 거절했던 여자가 절박한 상황이 되어 찾아왔다.“당신에게 필요한 아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그녀는 훌륭한 아내감이었다.“여자 문제에 대해서도 결코 참견하지 않겠어요.”좋은 남편이 될 생각이 없는 찬후에겐 나쁘지 않은 거래였다.“그럼 먼저 나를 만족시켜 봐.”만족스런 거래라고 생각했지만점점 욕심이 커졌다.그리고 오래지 않아 깨달았다.다 이상 노력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는 사실을.“대체 뭘 원하는 거죠?”아내는 이해하지 못했다.“그걸 어떻게 모를 수 있지?”그제야 깨달았다.시작이 문제였다는 걸.<[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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