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일족의 주인과 날개 족장의 운명으로 이어진 상천과 수이.주인의 보디가드로 생명을 바쳐야 하는 운명에 분노하는 수이.그녀에게 운명은 그저 저주였다.날개 족장으로 그의 생명을 지켜주는 존재인 수이를 삶의 전부로 받아들인 상천.그에게 운명은 거부할 수 없는 축복이었다.*상천은 수이를 안고 욕조 안으로 함께 들어갔다.욕조 가장자리로 물이 넘쳐흘러 내렸다.따뜻한 물을 느낀 수이는 감았던 눈을 뜨고 그를 보았다.“괜찮아졌어?”“누구….”대답을 기대하지 않았던 상천은 수이의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너의 주인.”<[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