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강요로 수녀처럼 살아온 여자. 수진.엄마가 죽으며 남긴 마지막 말은 억눌렸던 그녀에게 큰 반발심을 불러일으키고그녀는 문란하고 헤프게 살기로 마음먹는다.작정하고 간 클럽에서 동생을 찾으러 온 서강현을 만난 수진은해야할 일을 처리하듯 그와 하룻밤을 보낸다.그로부터 반년 후,본부장실에 손님으로 온 그와 우연히 마주치고 만다.전혀 꾸미지 않은 그녀를 몰라볼 것이라 생각했지만그는 수진을 알아보았다.“이수진 씨가 나의 어떤 버튼을 누른 것 같아.”이왕 이렇게 되어버린 것,그녀는 휘둘리기보다는 휘두르기로 한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