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풀문 라이트]의 센터로 데뷔와 동시에 많은 인기를 누렸지만,도아림에게 연예계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살기 위해 도망간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엉켜버리는 상황 속에서과거에 사랑했던 사람, 명우석을 만났다.“고개 들어.”왜 하필… 이런 상황에서….그러나 그를 밀어내려는 마음과 달리 계속 그에게 도움을 받게 되는데….도움을 요청한 그녀에게 그가 웃으며 말했다.“난 오랜만에 만났어도 두근거리는데. 너한테 실망했던 5년 전 그 감정이 전부 사라질 만큼.”그리고 그의 말에 또 한 번 감정이 흔들렸다.“좋은 사람 만나길 빌게요.”“내가 만약 공항으로 안 갈 거라면.”선글라스 속에 감춰진 아림의 눈이 커졌다.“이대로 서울 가면 일탈이 아닌 거 아닌가.”“상관없잖아요.”“그 일탈, 나랑 제대로 해보던가.”<[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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