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권도진.넘치도록 잘생긴 외모, 명석한 두뇌……그리고 권력.다 가진 남자가 갖지 못한 단 하나, 감정.그런데 자꾸만 그의 감정을 건드리는 여자가 나타났다.손톱 밑에 박힌 가시처럼 기분 나쁘게 하는 그녀.빼내려 하면 할수록 더 깊숙한 곳으로 박히고 만다.“네가 날 얼마나 미치게 만드는지.”그의 신경을 거슬리는 그녀의 숨결 하나까지 모두 앗아버리고 싶었다.그 여자, 유혜성.화려한 외모, 영특한 두뇌…… 그리고 아무것도 없었다.아무것도 갖지 못한 그녀가 더 갖지 못한 단 하나, 사랑.스스로 허락한 일탈인 도진.그가 끊임없이 그녀의 심장을 건드리고 있었다.그 누구에게도 반응하지 않았던 그녀의 심장이 움직였다.그는 그녀의 심장에 박힌 단검이었다.이 단검을 빼내면…… 그녀는 죽는다.“내 손을 잡아줄래요?”간절히 바랐다. 그의 손을…….<[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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