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계와 중간계의 경계 지역, 서경의 방위를 책임지는 서문태륜.중차대한 전쟁을 앞둔 시기에 형 태준이 인간계의 여자, 아인을 데려온다.태준은 자신이 부재중인 동안 아인을 보호해 달라고 태륜에게 부탁한다.탐탁지 않았지만 가주인 형의 명을 거부할 수는 없어 결국 따르게 되는데.“당신이, 윤아인 씨로군요.”“…네. 맞아요.”며칠 후, 아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가 일어나고,태륜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 치유의 기운을 전하는 접촉을 시도한다.그러나,‘내가 대체, 무슨 짓을…!’짧은 순간의 접촉으로 그녀에게 선명한 욕망을 느껴버린 그.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둘은 더욱 가까워지고.마침내 그는 사랑을 위해 중대한 선택을 하는데….*“태륜 씨를 더 갖고 싶어서요.”“네?”“내가 그런 것처럼 태륜 씨도 날 원했으면, 좋겠어요.”“….”“이런 맘이 든다는 건, 아직 해독이 안 됐다는 거 아닐까요.”아인은 솔직하게 말하고는 민망함을 이기지 못해 제 얼굴을 감쌌다.“그럼 당신이 더 힘들어질 겁니다.”나직한 경고의 말에 아인은 어깨를 움츠렸다.거절이란 생각에 막막해지는데 예상치 못한 말이 돌아왔다.“지금부터는 당신을, 여자로 안을 겁니다.”“…!”“조금이라도 꺼려지거나 후회스러운 마음이 든다면, 여기서 멈춰요.”#현대물 #판타지물 #가상시대물 #동양풍 #초월적존재 #동거 #오해 #권선징악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금단의관계 #운명적사랑 #조신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직진녀 #다정녀 #순정녀 #순진녀 #일편단심녀 #외유내강[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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