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정환은 로맨스 웹툰에 남자주인공이 되는 꿈을 꾸게 된다.
그 꿈만 꾸면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아서 시험을 망칠까 봐 신경이 쓰이는 정환.
원체 로맨스와는 거리가 먼 성격이라 송한빈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내가 가르쳐 줄게. 알려 주면 할 수 있지?”
“뭐, 그건 가르치는 선생님의 역량에 따라 다르겠지.”
한빈과 연습을 가장한 데이트를 거듭할수록 정환의 마음은 복잡해져만 가는데...
‘송한빈은 아무렇지도 않나 보네. 난 지금 미치겠는데.’
한편 한빈도 정환에게 빠져들면서도 정환의 입시에 방해가 될까 싶어 좋아한다는 말 대신 자신을 이용하라는 말만 한다.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라면 더 자세히 도와줄 수 있는 거잖아. 차라리 잘 된 거 아냐?”
정환의 입시가 끝나기 전까지 정환을 ‘메인 남주’감으로 만들어 로맨스 퍼센티지를 100으로 올려야 한다!
과연 정환과 한빈은 순정만화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