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알파였던 승현은 3년 전 갑작스러운 잠적으로 모습을 감춘,
비운의 아이돌 ‘승현’의 몸에서 눈을 뜬다.
‘진짜 돌겠네. 이래서 잠적한 거라고?’
전원이 알파인 그룹에서 오메가로 발현했다는 말은 없었잖아!
“형, 저 기억해요?”
“우리가 같이 활동했던 걸 전부 잊어버렸다고 했을 땐 솔직히 겁났다고.”
“얼른 다시 무대 하고 싶다, 그치?”
아니. 전혀.
승현은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조용히 탈퇴하고자 하지만,
자꾸만 들러붙는 이 알파들 때문에 꼼짝없이 아이돌이 될 위기에 처한다.
게다가 원래 승현의 행방을 쫓던 한강우까지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걔는 당신처럼 요란한 인물이랑 엮일 일 없어. 말해, 주승현 어디로 갔는지!”
과연 승현은 저를 의심하는 강우를 속이고, 아이돌 생활에 완벽 적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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