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 돈만 봐. 난 네 몸만 볼 테니까.”오해로 얼룩진 갑과 을의 관계,사랑도 감정도 없는 직장 상사와 비서 사이.태서에게 해은은 그저 육체적 파트너일 뿐이었다.“오늘…… 관계는 힘들 거 같습니다.”“왜요. 임신이라도 했어요?”“…….”“나랑만 잤다면 내 아이겠네요?”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남자의 목소리가 해은의 심장을 할퀴었다.“서해은 씨가 내 아이를 가졌으니 어쩌겠어요.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던 결혼.애초에 사랑은 없었다.애정도 희망도 그녀만의 몫이었다.결국, 해은의 세상이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하는데.***도망쳤던 해은이 다시 태서의 눈앞에 나타났다.분명히 죽었던 그녀가.“서해은. 살아 있다면 살아 있다고…….”“실례지만 누구신지……?”해은과 똑같은 얼굴, 똑같은 목소리, 똑같은 내음을 가진 그녀가.다른 이름의 사람이 되어 웃고 있었다.#오피스물 #재회물 #권선징악 #기억상실 #베이비메신저#후회남 #무심남 #평범녀 #상처녀 #운명적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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