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악녀 말고 배우로 죽겠습니다

이번 생은 악녀 말고 배우로 죽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악역 배우지만,다른 연기를 하고 싶었다.무너지는 모습, 아픈 모습, 망가지는 모습, 웃긴 모습, 사랑에 빠진 모습, 꿈을 꾸는 모습.더 보여주고 싶었는데.하지만 세상은 내게 기회를 허락하지 않았다.“한새나는 안 돼.”어느새 사십 줄에 들어선 나이.퇴물이라고 손가락질 받을 걸 알면서도.새로운 배역을 따내겠다는 일념으로 자존심도 버리고 오디션장을 찾아갔지만, 도리어 배우 인생의 끝을 선고받은 날.나는 독한 술을 마시며 울부짖었다.그리고 모든 원흉의 시초, 내 데뷔작, <플랫 슈즈를 신은 신데렐라>의 대본을 움켜쥐고 화를 냈다.“얘를 연기하지만 않았다면……!”그렇게 내 인생의 첫 배역이었던 악녀 '유지안'을 원망하다가 까무룩 잠들었는데.“…라 씨…. 신세라 씨!”잠에서 깨어나니 그 대본 속에 들어와 있다?!심지어 유지안의 경쟁자, 여주인공 '신세라'의 몸에 빙의했다고?당황도 잠시, 달콤한 메시지가 나를 유혹한다.[보상 : 회귀]나, 다시 한 번 시작할 수 있는 거야?시간을 뛰어넘은 배우님의 화려한 필모 개척기!#회귀 #루프 #대본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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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11가지
반찬이11가지 LV.36 작성리뷰 (130)
여주 배우물.
대부분의 배우물이 다양한 작 중 작과 상황(주인공의 성공가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면
이 소설은 여주물답게(?) 보다 인물(특히 주인공) 중심적이고, 주인공의 성장이나 관계 이런 쪽에 초점을 둠.
배우물에서 기대하는 작 중 작, 주변 칭송 뭐 그런 거랑 밸런스도 괜찮음.
2023년 10월 21일 10:19 오후 공감 1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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